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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30호]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치적 이용을 우려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입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치적 이용을 우려한다”

 

최근 정부의 세종시 수정 방침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정부가 구상하는 세종시의 강력한 대안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부의 최종 수정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 수정안의 핵심 내용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기적 전략 과제입니다. 그러므로 현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고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한 투자나 입지 선정을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되어 정치적으로 결정되거나 이용되는 것을 우려합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여야의 정치 쟁점이 될 경우 본래의 목적과 취지와는 멀어진 상태에서 왜곡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10년 20년 앞으로 내다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자칫 정권에 따라 그 역할과 위상이 좌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과학기술계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인 만큼 오 로지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사업에 대한 투자나 입지 선정이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2)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대한 추진논의에 정치적인 고려나 이해관계는 배제되어야 합니다. 정치권은 이 사업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3)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에 과학기술계의 의견이 더욱 존중되기를 바랍니다.

 

 

 

2009년 11월 25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공학한림원

전국자연과학대학학장협의회전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기초과학학회협의회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한국엔지니어클럽 한국공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자협회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