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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오세정 과실연 신임 상임대표 “한국형 민간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겠다”

[한국경제, 2015년 12월 30일자]

오세정 과실연 신임 상임대표 “한국형 민간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겠다”

“임금피크제로 급격히 떨어진 정부 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과학계를 이끌 젊은 과학자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내겠습니다.”

과학자들과 시민들의 모임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신임 상임대표에 취임한 오세정 서울대 교수(전 기초과학연구원장·사진)는 29일 “과학기술계 목소리를 담은 성명서를 내는 단체 성격에서 벗어나 먼 미래를 내다보는 강력한 민간 싱크탱크로 환골탈태하겠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과실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회원 657명이 추천한 7명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임기 2년의 제6대 상임대표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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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임 상임대표는 “최근 문·이과 통합 등 과학교육의 파행이 예상되고 통일 준비 과정에서 과학계가 완전히 배제돼 있는 등 과학기술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의 과학정책을 주도하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처럼 길게 보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내는 한국형 민간 싱크탱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무엇보다 과실연 조직의 저변의 폭을 넓혀야 한다”며 “젊은 과학자 등 각계각층을 끌어들여 재정적 자립과 과실연 외연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실연은 이날 내년 주목할 10대 과학계 이슈를 발표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존폐론 확산’을 이슈로 꼽았다. 오 상임대표는 “과학을 교육과도 붙여봤고, 이번엔 정보통신 쪽과도 합쳐봤지만 정책의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1~2년간 정책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거버넌스 형태에 대한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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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특보 – 12월 30일 오늘의 헤드라인

 [TV조선, 2015년 12월 30일자]

 뉴스특보 – 12월 30일 오늘의 헤드라인

[조선일보 2면] 올해 메르스 사태를 미리 예견했던 민간 과학기술 단체, 과실연이 2016년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선정했는데, 사이버 테러 현실화가 1위로 꼽혔습니다. 2위에는 한국정보기술 업종 재편과 4위에는 포털의 위기가 꼽혔고, 3위에는 환자들이 화상통화 등을 통해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 받는 원격 진료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올랐습니다.

[중앙일보 3면]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동교동계 집단 탈당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5일 전후로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탈당을 한다면 안철수 쪽을 지지할 것이고 안철수 의원이 DJ의 정치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8면] 안철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을 두고 더 불어 터진 민주당, 안철수없당 이라며 비꼬았습니다. 새정치라는 자신의 흔적을 없앤 것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이다, 유머를 입었다는 분석도 있지만 조 롱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일보 28면]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공업용 실리콘을 보톡수 주사로 속여 시술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과거 간호조무사로 일한 경력이 전부인 45살 진모씨는 2012년부터 3년 반동안 7명으로부터 600여만원을 챙겼는데, 피해자 중 일부가 피부 괴사를 토로하자 사용이 제한된 항생제까지 투여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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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년 사이버테러 본격화하고 원격진료 시대 개막”

[연합뉴스, 2015년 12월 30일자]

 

“내년 사이버테러 본격화하고 원격진료 시대 개막”

 

과실연, 내년도 미리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 선정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내년에는 컴퓨터망을 이용한 사이버 테러가 현실화되고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한국 정보기술(IT) 업종이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회원 1천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6년 미리 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 비정부기구(NGO)인 과실연은 지난해에도 10대 뉴스를 선정했는데 그중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등 신종 전염병 위기’, ‘원자력발전소 첫 폐로’, ‘무인자동차 본격화’ 등 7가지는 현실이 됐다.

과실연은 내년의 경우 컴퓨터망을 이용해 군사시설과 금융 등 국가 주요시설을 마비시키고 국가적 재난을 불러올 사이버 테러가 발생할 위험성이 급증하는 등 사이버 테러가 현실화한다는 것을 1위 뉴스로 꼽았다.

또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데이터와 각종 서비스를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등 한국 IT 기업의 업종이 재편(2위)되고, 스마트 기기의 발전으로 온라인상에서 건강정보를 전송하고 치료도 하는 원격진료 시대가 개막(3위)할 것으로 예견했다.

과실연은 한국형 인터넷 포털에 위기(4위)가 닥쳐올 것으로도 전망했다. PC 등 하드웨어에 중심을 두고 있는 국내 포털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신속한 정보 소통과 소비자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신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등장(5위)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 전략의 콘트롤타워 역할이 부족한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존폐론이 확산(6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 등 신흥[004080] 산업국가가 급성장하고 국내 경제 상황은 부진해지면서 산업계 연구인력의 탈(脫)한국 러시(7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양광 발전 같은 친환경 에너지 발달로 개인이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자가형 개인 에너지 시대(8위)가 열리고, 온라인 금융산업이 확장하면서 핀테크 빅뱅(9위)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한국에서도 노벨과학상을 수상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한국인 최초 노벨과학상 수상’도 10대 뉴스에 마지막으로 올랐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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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미리보는 2016 과학기술 10대 뉴스’…사이버 테러 현실화·미래부 존폐론 확산

[조선비즈, 2015년 12월 30일자]

‘미리보는 2016 과학기술 10대 뉴스’…사이버 테러 현실화·미래부 존폐론 확산

‘사이버 테러 현실화’ ‘원격진료 시대 개막’ ‘미래부 존폐론 확산’ 등이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이 선정한 ‘2016년 미리 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로 꼽혔다.

과학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2005년 12월 NGO(비정부기구)로 창립한 과실연은 병신년 새해의 미리 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29일 발표했다. 과실연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15년 미리 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에서는 메르스 유행, 원전 폐로 등장 등 적중률이 70%에 달했다.

올해도 내년에 예상되는 과학기술 10대 뉴스 후보 15개를 선정한 뒤 과실연 회원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10위까지 순위를 정했다.

① 사이버 테러 현실화
컴퓨터망을 이용해 군사시설과 금융 등 국가의 주요 시설을 마비시켜 국가적 재난을 초래할 정보화 시대의 신종 테러 발생 위험성이 급증하고 있다.

'미리보는 2016 과학기술 10대 뉴스'…사이버 테러 현실화·미래부 존폐론 확산

② 한국 IT기업의 재편
모바일 기기 기반으로 데이터와 각종 서비스를 융합하는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하드웨어 중심의 한국 IT 기업에 새로운 발전 모멘텀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라는 큰 숙제를 던지고 있다.

③ 원격진료시대 개막
스마트기기의 발전으로 온라인상에서 의료진단, 화상 데이터 정보의 전송 및 치료행위가 가능한 기술적 기반이 확대되면서 지역적, 국가적 한계를 초월한 글로벌 차원의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범 사업 이후 일부 지역 및 계층 대상으로 원격 진료 시대가 열릴 것이다.

④ 한국형 포털의 위기
국내 포털의 대부분은 PC 기반 서비스인 데 반해 세계적인 추세는 스마트 기기용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취약해 스마트 기기용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해 국내 포털업계에 위기가 닥칠 것이다.

⑤ 초연결사회의 신 SNS 등장
초연결 사회에서 신속한 정보소통과 정보 소비자의 적극적 참여로 새로운 유형의 정보소통 방식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이용자의 취향이 이동하는 현상이 가속화된다.

⑥ 미래부 존폐론 확산
미래부의 기능은 ‘기초연구’와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진흥’, ‘정보통신 진흥’ 등 다양하다. 그러나 미래부가 국가과학기술발전 전략의 컨트롤타워로서 기초연구, 거대 및 공공기술연구를 견인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창출이라는 중대한 역할도 미흡하다는 평가다. 미래부의 존재 의미 및 주요 기능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2013년 4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현판식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2013년 4월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진행된 미래창조과학부 현판식 /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⑦ 산업계 연구인력의 탈한국 러시
중국 등 신흥 산업국가의 급성장과 국내 경제의 부진이 겹치면서 각 산업분야의 핵심인력이 외국 기업의 집중적인 스카우트 대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로 유출되는 연구인력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⑧ 자가형 개인에너지시대 출현
태양광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의 고효율 생산 및 저장 기술의 발달로 에너지 생산 단위가 지속적으로 소규모화돼 개인 단위에서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⑨ 핀테크(Fintech) 빅뱅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국경을 초월한 금융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온라인 금융산업의 확장, 공간제약을 넘어선 금융 및 자본의 이동으로 기존 금융 산업의 파괴적 혁신을 불러올 것이다.

⑩ 한국인 최초 노벨과학상 수상
한국인은 과학기술 발전에 큰 희망을 품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과 중국이 노벨과학상을 수상했음에도 아직 한국에서는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노벨과학상 수상을 바라는 희망을 상징적으로 반영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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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메르스 유행’ 예측한 科實聯 “내년엔 사이버테러 본격화”

[조선일보 2015년 12월 30일자]

‘메르스 유행’ 예측한 科實聯 “내년엔 사이버테러 본격화”

– 2016年 과학기술 10대 뉴스
北의 해킹 공격 例로 들며 “국가적 위협 등장 가능성”
한국 IT 업종 재편이 2위, 원격진료 시대 개막 3위올해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사태를 지난해 미리 예견했던 민간 과학기술 단체가 내년에는 사이버 테러의 위협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회원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9일 ‘2016년 미리 보는 과학기술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사이버 테러 현실화’를 1위로 꼽았다.

2005년 대학교수와 연구원, 기업인, 변호사·변리사·기술사 등이 모여 설립한 과실연은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분야 비정부기구(NGO)이다. 과실연이 지난해 예측한 10대 뉴스 중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등 신종 전염병 위기’ ‘원자력발전소 첫 폐로(廢爐)’ ‘무인자동차 본격화’ 등 7개는 실제로 현실화돼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미리 보는 2016 국내 과학기술 10대 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이슬람국가)는 지난 9월 “영국과 미국에 사이버 테러를 가할 것”이라고 협박한 뒤 미국 전력 발전소 해킹을 시도하기도 했다. 북한 역시 해킹과 더불어 특정 사이트를 접속 불능 사태에 빠지게 하는 ‘디도스 공격’ 등을 주요 테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실연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올해 초 일어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자료 해킹 사건을 예로 들며 “내년에는 사이버 테러가 국가적인 위협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대 김승주 교수(정보보호학)는 “온라인상의 수많은 정보 가운데 테러와 연관이 되는 정보를 분석해, 테러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KAIST 정보보호대학원 김용대 교수는 “국가 기간망이나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 점검과 취약점을 줄이는 데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2위에 오른 ‘한국 정보기술(IT) 업종 재편’과 4위인 ‘한국형 인터넷 포털의 위기’는 스마트폰·TV 등 하드웨어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 위주로 성장해온 국내 기업들에 대한 위기감을 반영했다. 세계 IT산업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검색·전자상거래·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게 중심이 옮아가고 있다.

내년이 ‘원격 진료’ 시대의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10대 뉴스 중 3위에 올랐다. 환자들은 병원을 직접 찾지 않아도 화상통화 등을 통해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박건형, 강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