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0월 2016

제10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3차 심사 및 시상식 개최

제10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3차 심사 및 시상식 개최

“해마다 관심과 분위기 뜨거워져..”

지난 10월 29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 10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의 3차 심사 및 시상식이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앞으로 과학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노벨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을 알게 하고 이를 통해 그러한 업적이 인류와 과학 발전에 어떻게 이바지하였는지에 대한 청소년들의 안목을 키우기 위해 개최되었다. 선발된 17명의 학생들은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로 선발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층 면접을 통해 각 분야별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10명으로 나뉘었다.

시상에 앞서 이번 행사를 조직 및 주관한 김하석 노벨과학에세이대회 조직위원장은 “노벨과학에세이대회를 시작한지 10년을 맞이하였는데, 해마다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분위기가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 여러분 모두가 대상을 수상한 것과 같다”고 축사를 전하였다. 뒤이어 축사를 전한 이병철 한림원 원장은 “지금껏 살아오며 동기부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깨달았는데, 우연한 만남을 통해 큰 동기부여를 받아왔다”고 말하였다. 이 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그분들과 학문적으로 만나며 큰 동기를 부여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맡은 이우일 과실연 명예대표는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들의 생애와 업적이 담긴 책을 읽으면서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이 업적을 이룬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10년 뒤, 학문의 꽃을 피워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물리학 분야의 심사를 맡은 김영태 교수(아주대 물리학과)는 학생들의 지식에 대한 이해도와 그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전달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에세이 대회가 10회 째를 맞이하다 보니 정형화된 형식에 맞춰서 쓴 글들이 많이 보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화학 분야의 심사를 맡은 박동곤 교수(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는 “학생들의 해당 연구에 대한 이해도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계속 이러한 과학적 글쓰기를 연습해서 지식의 과실을 일반 대중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생리학·의학 분야의 심사를 맡은 정명회 심사위원장은 “객관적 사실의 기술에 치중한 정형화된 글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정 위원장은 “수상자들이 그러한 업적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제기했을 의문들을 그들의 입장에 서서 보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준다.”며 학생들의 분발을 요구하였다.

△노벨과학에세이대회 수상자 및 심사위원

△노벨과학에세이대회 수상자 및 심사위원

김기태 과실연 웹진기자(kitae118294@gmail.com)

[과실연] 대경권 2016 하반기 오픈포럼 ‘지역 과학기술정책 이슈와 향후 전략적 방향성 모색’을 개최합니다.(11/3, 16시 30분, 경북대학교)

안녕하십니까?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이하 ‘과실연’) 사무국입니다.

과실연은 지역 과학기술정책 이슈와 향후 전략적 방향성 모색에 대한 [과실연 대경권 오픈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 일정을 안내해드립니다.

 

※참석하실 분은 mh@feelsci.org로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함, 소속, 직함, 연락처, 이메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과실연 사무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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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연] 동남권 2016 하반기 오픈포럼 ‘지방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학기술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11/2, 16시,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안녕하십니까?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이하 ‘과실연’) 사무국입니다.

과실연은 지방이 만들어가는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과실연 동남권 오픈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 일정을 안내해드립니다.

 

※참석하실 분은 mh@feelsci.org로 접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성함, 소속, 직함, 연락처, 이메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과실연 사무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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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연 동남권 오픈포럼] 한반도, 지진 안전지역인가?

‘활성단층 연구 통해 지진에 대처해야해’

지난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km 위치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1달이 지난 현재, 지진의 위험을 망각하고 살아온 국민들은 계속되는 여진과 SNS를 타고 확산되는 유언비어성 글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나 동남권에 사는 국민들은 가까이에 원전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는 만큼, 다른 국민들에 비해 더 큰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바른 과학기술사회를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과학적 관점에서 지진의 발생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합리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월 12일 부경대학교 환경과학대학에서 오픈포럼을 개최하였다.

발제자인 김영석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지진의 90%이상이 활성단층에서 발생한다며, 활성 단층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활성단층이란 ‘최근 지질 시대에 활동하였으며, 다시 활동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으로, 4등급으로 구분한다. 김 교수는 활성 단층 연구를 통해 지진의 재발 주기와 규모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활성단층과 손상대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필요성을 밝혔다. 김 교수는 이러한 활성단층 연구와 더불어서 지진을 예측하고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진의 전조현상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중국의 하이청과 당산에서 각각 규모 7.3,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났을 때, 사망자의 수는 당산 지역에서가 하이청 지역에서의 120배였다. (당산 240,000명, 하이청 2,000명) 이는 당시 하이청 지역의 지방 공무원들이 지진의 전조현상을 파악하고 이를 대중에게 교육시키고 전파하였기 때문이었다. 김 교수는 내진설계와 방재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며 발제를 마쳤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도덕희 한국 해양대 공대 교수, ▲성용판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행정부장, ▲이남근 부산녹색연합 대표, ▲최정헌 KBSI 팀장, ▲신성우 부경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강신원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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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패널 참가자

먼저, 도덕희 교수는 지진을 감지하기 위한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예산이 필요하다며 계속해서 이번 포럼과 같은 자리를 만들어 그 필요성을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성용판 행정부장은 안전체험관 개설 등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지진 체험 및 대처방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중 이용시설 및 위험 시설에 소방력을 전략적으로 보낸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대비를 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남근 대표는 동남권에 원전이라는 위험 요소가 많이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이나 학자들이 이번 지진을 계기로 지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리스크가 적은 신재생 에너지로 시각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최정헌 팀장은 자연재해는 주기성이 있다며 활성 단층 지도 제작을 통해서 위험 지역에의 중요 시설 건립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 팀장은 OECD 국가 중에 활성단층 지도가 없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지도 제작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역설하였다. 신성우 교수는 지진파의 특성을 파악해야 이에 따라 내진 설계를 할 수 있는데, 국가의 지진 관측망이 아직 잘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예산 확보가 필요함을 밝혔다. 신 교수는 언론에서 이러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조명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언론의 행동을 촉구하였다. 강신원 회장은 한국 사회의 매뉴얼의 부재를 지적하며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사실들을 통해서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를 교육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본 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안을 강구하며, 과학적이며 올바른 매뉴얼을 만들기 위한 생산적인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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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포럼 참가자들

김기태 과실연 웹진기자(kitae118294@gmail.com)

[과실연 제105차 오픈포럼]기초연구의 가뭄, ‘자율성’과 ‘합의’가 키워드

 과실연 제105차 오픈포럼 개최, ‘기초연구의 위기, 해법은 없는가?’

노심초사하는 기초연구자들, 연구정책 진단과 개편 필요해

 

△제105차 오픈포럼 발제자 박기영 교수

△제105차 오픈포럼 발제자 박기영 교수

우리나라는 GDP 대비 4.29% 세계 1위, 절대 규모 면에서도 세계 5위인 63.7조원의 연구개발비를 사용하고 있는 나라다. 그러나 노벨상의 제반이 되는 기초과학 연구개발비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기초과학 연구 과제를 따내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는데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공감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12일, 바른 과학기술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은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105차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주요 정당의 국회의원들(새누리당 신상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포럼의 발제는 연구비 생태계 전문가인 박기영 과실연 이슈발굴특별위원장(순천대 교수)이 맡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연구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술 선진국 수준까지 기초연구 역량을 쌓아가기 위해선 연구자 중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자유로운 풍토에서야 연구자들의 창의성이 발현되고 인재가 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성장 동력 육성 등 정부 기획의 연구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산업계, 과학기술계 및 사회에 합의를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가 차원의 연구비 지원 체계에 대해 재고할 것을 주문한 셈이다. 특히 박 교수는 연구비의 세부내용을 살피며 “현재 대학의 기초 연구계에서는 연구하려는 연구자의 의지와 정부의 연구비 규모 사이의 부조화로 연구자들의 좌절감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개인 연구사업의 과제수 및 비중, 5천만원 이하의 기초과제가 80%에 육박한다

△ 5천만원 이하의 기초과제가 80%에 육박한다.

발제자는 더 나아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개발 관리 정책 도입 ▲연구자 중심의 자유 공모형 확대 ▲대학 중심의 자율 연구 기회 확대 ▲연구의 공익성 확대 ▲산학협력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배영찬 과실연 집행위원장(한양대 교수)은 발제에 대해 “데이터에 기초해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제105차 오픈포럼 토론

△제105차 오픈포럼 토론

포럼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안현실 과실연 포럼위원장(한국경제 논설위원)의 사회를 중심으로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 ▲미래창조부 이진규 연구개발정책실장 ▲한국연구재단 이광복 본부장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 손병호 본부장 ▲서울대 이우일 교수 ▲KAIST 송지준 교수 ▲중앙대 오경수 교수 ▲경북의대 오지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와 정치권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패널과 참석자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현재 1,0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연구자 주도의 기초연구 지원확대’를 위한 국회 청원에 동의한 상황이다. 노석균 과실연 상임대표(영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위기를 바르게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이 한국 기초 과학연구의 뜨거운 불씨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과실연을 통해 의견이 수렴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제105차 오픈포럼 참가자들

△제105차 오픈포럼 참가자들

방준휘 과실연 웹진기자 (dirac9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