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대입 수능

2021 대입수능 ‘기하 제외 철회’ 국민청원 운동 결과

(사)바른과학기술실현을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지난 3월1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2021년 대입 수능의 수학 과목에서 기하를 제외하기로 한 교육부의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국민청원을 제기하였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65161?navigation=petitions

이번 국민청원은 지난 2월 교육부의 2021년 대입 수능에 대한 개편안이 나온 이후 대한수학회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 데 대한 항의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과실연 이슈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화 공동대표)에서 국민청원문을 작성하였으며 이를 회원들과 관련 단체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였고 과실연의 모든 회원들이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국민청원 운동을 알렸습니다.

"수능의 수학과목에서 기하를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해 주십시오"과학기술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교육부는 2021년도 수능의 수학 ‘가’형 출제 범위에서 기하 영역을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습부담 경감이 더 중요한 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한지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게시: 과실연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수학의 꽃, 기하학_한은미 전남대 화학공학부 교수_라디오칼럼_20180321

한 달 동안 진행된 청원운동 결과 총 3,648명이 청원에 참여하였는데 이는 청와대가 의무적으로 답변하겠다는 20만명에는 훨씬 미치지 못한 수치이지만 제도적인 청원행위가 아닌 온라인 이벤트 성격의 국민청원에 과실연 회원들이 참여한 인원으로는 나름대로의 성과였다고 자평합니다.

이에 과실연은 국민청원 운동을 마무리하는 성명서를 지난 23일 발표하였으며 앞으로 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이슈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선화) 등을 주축으로 교육개혁과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이슈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명서] 교육부는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호소에 응답하라

기록을 위해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겨주신 의견들의 일부를 여기에 옮겨둡니다.

======================================================================

[첨부] 국민청원 참여자들이 청원 게시판에 올린 내용 중 일부(수정 없이 옮김)

수학은 기하학과 대수학으로 구분됩니다. 기하학을 뺀 수학은 반만 배우는 것입니다. 반만 배운 수학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하학의 쉬운 부분만이라도 배워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블록 놀이와 같은 각종 장난감들이 기하학적 원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대수학보다는 기하학이 더 실용적이며 필요한 부분입니다. 기초적인 분야만이라도 기하학은 꼭 가르쳤으면 합니다.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동의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기하와 벡터를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해서 정규과정에서 제외하는 건 이해 못한다고 합니다. 기하와 벡터의 관점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이 과목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결코 없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기하는 4차산업혁명의 기반입니다

한국에서 기계항공공학부 졸업 후 미국 대학원을 거쳐 현재 미국에서 4차 혁명 관련된 항공 우주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도대체 항상 보면 우리나라는 4차 혁명이랍시고 선진국의 기술 발전을 따라가기 급급한데 양쪽에서 모두 공학 교육을 받고서 현지에서 최첨단 기술과 관련해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우리 나라 공학 교육이 참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말할 것이 많지만 본론에서 기하 영역을 다루고 있으니 그거에 대해서 첨언하면 벡터를 모르고 어떻게 자율주행 컨트롤 알고리즘을 짤 것이며, 공간에 대한 이해 없이 드론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궁금하다. 기계 공학의 근간이 되는 힘, 모멘트 계산이 다 벡터를 기본 개념으로 해서 나오는 것인데 그것도 모르고 어떻게 양질의 우수한 엔지니어를 교육할 것이고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 기하 공부뿐만 아니라 4차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엔지니어들이 도대체 어떤 토양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창의적으로 일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곳의 뛰어난 엔지니어들은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애들이 아니다. 탄탄한 기본이 바탕이 된 애들이 이전에 솔루션이 없는 공학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보고 본인이 직접 시도해보고 실패해보며 배워간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허용하는 문화 속에서 엔지니어들이 나름의 아이디어를 스스로 제안해서 실패의 교훈을 통해 스스로 발전해간다. 내가 보기엔 기하 영역을 제외할 지 고민할 시간에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이 엔지니어 전공 후 전문 대학원으로 도망치는 마당에 그 인재들을 어떻게 엔지니어링에서 재능을 더 필 수 있게끔 토양을 어떻게 가꾸어갈 지 궁리하는 게 더 생산적인 방향일테다.

물론 대입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고충을 공감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 제발 노벨과학상 시상 시즌에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현제가 어떻다느니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투자가 어떻다느니 하는 프로그램은 왜 만듭니까? 이세돌과 알파고 대전때도 돈벌이에 직접 관련된 부분만 부각시켜 투자 분위기 만들어지고… 옛 소련이 유인우주선을 세계 최초로 쏘아 올렸을 때 냉전 시대에 직접적인 경쟁국 미국이 한 일이 뭔지 아세요?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부터 전면 개정했단 말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노벨 과학상을 우리나라는 언제 받을수 있을까 하는 그런 망상(?)은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철회에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차라리 재미있게 가르치는 것을 연구해주세요

동의합니다. 기하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면으로 사교육을 없애야한다 봅니다. 기하를 없애면 그 만큼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고 그러면 그 문제를 풀기 위해 선행학습이 필요해지며 결국 사교육 부담은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저는 공부만이 정답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학 간판을 목표로 공부를 하니 재미도 없고 억지로 성적을 올리기위한 도구로 사교육을 사용하는 상황이기에 너나 할 것 없이 사교육 부담이 느는 겁니다. 어차피 대학교에 올라가면 다들 자신의 졸업 후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공부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실제 사회에서 공부보다는 다른 경험들이 취업에 도움이 되죠. 그런 다양한 경험들을 학생때 부터 하게 해줘야하지 맨날 원하지도 않는 공부만 시키니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부모님들도 사교육 때문에 힘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시험과목을 하나줄이면 변별력확보를 위해 미적분과 확률통계를 심화한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으므로 수험생의 부담이 결코 줄지 않습니다. 이미 과탐2에서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습범위를 늘리는 것이 오히려 변별력을 높이게 되어 학습량이 줄어듭니다.

수능시험에서 빠지면 당연히 공부를 안 합니다. 기하학을 안 하고 4차 산업 혁명을 하겠다는 것은 퇴비를 안 주고 농작물이 자라길 바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철회해야 합니다.

청원개요에 잘 정리한 것처럼, 서양의 과학이 발전된 최초 바탕으로 기하학의 발전을 들 수 있고 이것이 논리적 사고의 기틀을 제공했을 것입니다. 사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은 공교육의 정상화로 가능할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비단 기하 뿐만이 아닙니다. 수학이 어려워서 수포자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수학의 범위를 줄인다고 수포자가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수포자는 이미 중학교때 대부분 결정 됩니다. 공교육의 수학교육이 너무 부실하기 때문이죠. 다시 한 번 범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하를 빼는 것이 답은 아닐 것 같습니다. 차라리 수학을 배우길 거부하는 학생들은 수학을 배우지 않도록 선택과목화하길 바랍니다. 수학이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과목이긴 합니다만, 굳이 배우지 않으려는 학생들에게 가르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이 많아서 부담스러워 하고, 그로 인해 사교육이 늘어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가 배우는 수학의 각 분야들에는 각각의 분야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배웠을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렬을 없앤다 했을 때, 당장 우리가 배우는 곱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암시하는 그 과정을 없앤다니 무슨 소리야 했습니다. 기하를 없앤다 했을 때, 국민 우민화가 목적인가 싶습니다. 고3 교과과정의 3차원까지의 기하학은 사실 오래전에 연구가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는 건, 연구자들에겐 거의 기정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안중요하다는 걸 의미하진 않습니다. 단적으로, 3차원까지의 감이 없으면, 더 나아가서 이 기하와 선형대수(행렬 등을 포함합니다.)의 이해가 없으면, 제 생각엔 절대로 N차원 Data structure (Data science, Machine Learning에서 중요)분야에서 굉장히 뒤쳐지고, 순수수학에서의 많은 분야에서 이해가 느리게 됩니다. 고3 과정은 사실상 현 교육에서 공부를 ‘가장’ 열심히하는 기간입니다. 그 과정에서 위의 현대 산업과 연구의 핵심과정들이 빠진다는 건 시대의 흐름을 거꾸로 흐르는 방향입니다. 철회 하셔야합니다.

기하는 다른 수학 분야에서 배울 수 없는 공간과 물체를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이것은 다른 응용 과학 뿐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필요합니다. 출제 부분에서 제외함으로써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이번 정부 하는 일에 95점 주는데 교육과정 개편은 마이너스 300점입니다. 지금 당장 눈꼽만한 편익을 위해서 50년 뒤의 재앙을 불러오겠다는 정책입니다. 인적 자원 외에는 별거 없는 나라에서 그나마 수학과학 실력으로 여기까지 온건데 이제 그걸 날리자니 이 무슨. 그리고 수학영역 중에서 한국 학생들이 서양 학생들에 비햐 유일하게 밀리는 취약분야가 공간기하인데 그걸 강화하지는 못할망정 삭제한다니 말이 됩니까. 그리고 수능에서 빠져도 내신에 있다고 운운하던데 대한민국 70년역사에 수능에는 없고 내신에만 있는 내용을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공부하는 꼴을 한번이라도 본적 있나요.

수능이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수능을 통해서 수많은 연습으로 기본 개념을 습득하고 응용할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만이 아닌, 무엇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인지를 다시 한 번 검토부탁드립니다.

사회적 합의란 말을 많이 하는데 왜 이 “대입수능의 수학 과목에서 기하를 제외”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 기구 만들어 연구나 설명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쉽게 없앨수도 있는 것을 왜 지금까지 해 왔는지에 대한 설명도 있어야 하고 없애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번에 이렇게 바로 없애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동의합니다. 앞으로의 변화무쌍한 시대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교육을 오히려 강화해야할 때 입니다. 특히 ‘기하’영역은 수학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위해서도 꼭 배우고 소화해야 합니다.

배우기 싫도 어렵다 하여 산업의 기초가 되는 수학 교육을 축소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교육 교육자는 수학 교육이 재미 있도록 교육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봅니다.

고등학교 교육은 대학교육을 위한 초석입니다. 공대졸업생인데 대학에서 갑자기 라플라스 변환을 배워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하도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어렵진 않더라도 쉽게라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수학은 과학분야의 기초 학문입니다.

동의합니다. 기하학은 발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모두 활용해야하는 것으로써, 창의적 사고와 논리적인 문제해결력을 증진시키고 메타인지를 증진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에 고1, 중1 된 아이들을 둔 학부모입니다. 기하와 같이 기초 학문을 제외한다는 소식에 놀라서 달려왔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동의!~ 수학에서 기하학은 공간의 개념에 대한 중요한 학문입니다. 문과+이과 관계없이 꼭 배워야 하는 학문이므로 꼭 학생들이 배워야 하는 학문이며, 평가 역시 적용되어야 합니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 국가 과학 미래가 어두운 이 시점에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빠진 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입니다!~~

수학적 원리를 통한 접근이 아니라, 단순한 암기를 통한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기하학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하학을 경시해서는 안됩니다. “가”형의 출제 범위에서만이로도 기하 영역을 지켜주세요!.

심사숙고해서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관련산업에 도움되는 기하 과목 제외를 철회 요청합니다!!

상식적으로 기하학을 뺌으로써 사교육이 줄어들지 의문입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려는 합리적인 근거를 이 땅 모든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당사자인 학생들과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이 수렴되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기술발전과 수출로 국가 지탱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이끌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이를 모른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교육부총리. 사교육이 겁난다고 집을 태우려하다니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이를 보고 있을 수 없죠… 당연히 동의합니다. 그리고 사교육 법으로 금지 합시다.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동의합니다. 기계공학 출신입니다. 역학의 시작은 기하학에서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본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문과인데요…일 한지 10년 좀 넘는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는 글을 쓰든 설계를하든 애를 키우든 돈을 굴리든, 똥을 싸든 기본 소양입니다. 그걸 뺄게 아니라, 상식 선에서 활용 가능하게 재정비해야죠. 누구 아이디어에요 이거?

조금 가르치고 난이도를 조정하려면 신묘하게 꼬인 문제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중고등 교육이 사교육으로 가는 원인입니다. 이렇게 꼬인 문제를 푸는 방법은 사교육만 가르쳐 주니 오히려 사교육이 조장됩니다. 넓은 범위에서 많은개념을 가르쳐주고 학생 스스로 그 개념을 확장하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풀어버릇해야 학생의 사고력이 증진됩니다. 교과서는 쉽고 범위를 줄여놓고, 그 좁은 범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험문제는 오직 그 유형의 해법은 오직 학교밖 교육만이 제공해주는 현실은 교육부가 사교육을 조장하는 모양새입니다. 조금 가르치는 것이 옳다는 식의 현재 방법은 이해찬 교육부장관시절 시작된 실패한 교육실험입니다. 이제는 폐기되어야합니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깊이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개념을 가르치고, 교과서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심화과정을 보여주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확장하는 교육으로 가야만 창의력과 종합능력이 중요한 미래사회의 인재를 기울 수 있습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의 노력이 좁은 영역에서 쳇바퀴만 돌게되는 현 교육과정은 수험생의 그 귀한 노력을 헛되이 낭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주어야 합니다. 각자의 재능은 다 다른 것이고 흥미는 또 다른 얘기지요. 국영수과사 라는 과목으로 학교, 사교육이 집중되어진 것이 문제이지 과목이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목적이라면 다양한 선택지를 학생들에게 주도록 하세요.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는 곳인데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들이 대학만을 바라보고 있는 환경을 부정해주세요

작년에 수험생이었던 입장으로서 기하가 쉽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행렬을 날린 것보다, 사인 법칙을 날린 것보다 이건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공대생 입장에서 기하와벡터는 대학수학에서의 미적분학이나 선형대수 등을 이해하는 기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학은 공학이나 특히 물리와 같은 과학을 공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차라리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올바른 해결법인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기하는 배우기는 어려워도 그만큼 논리적 사고력에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대수나 확률만으로 수학을 배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하 한과목 없앤다고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시험교과목이 줄어들수록 변별력을 만들기 위해 시험문제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형태로 변질이 되고 학생들이 시간내에 풀수없도록 만듭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위한 한 킬러 문제를 풀기위해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평이한 한문제 실수 때문에 재수를 하게 됩니다. 실수를 없애기 위해 더욱 훈련해야 하고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사교육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미 우리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교육 줄이겠다고 영어절대평가로 바꿨지만 여전히 수능영어 사교육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학부모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교육정책은 모두를 만점으로 만들기 위해 당장에 어렵게 생각되는걸 다 제외하는 방향이 아니라 앞으로 필요한 것을 공교육에서 다루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모두가 만점을 받을 과목을 구성하는 것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세상에서 어려워서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은 없습니다. 쉬어도 반드시 배워야할 것과 배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듯이, 어려운 것에도 반드시 배워야할 것과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이 있는데 적어도 대학에서 이공계열 전공을 학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교과목인 ‘기하’는 전자에 들어갑니다. 수학과 가까이 있지만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부 그룹에서 기하의 필요성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만 그들의 논리는 없습니다, 단지 어려워서라고 하거나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러한 내용에 동의할 지식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의 장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에서는 인재가 국가 재산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인재를 양성하지 않으려는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기하는 모든 공학 계열 과목의 기초이자 기초입니다…. 제조업(중공업부터 반도체 생산공정)에 가장 크게 의존하는 우리 대한민국인데 어찌 기하를 빼시나이까.

시험보려면 편햐지갰지만 나중에 후회해요 기하 꼭 있어야합니다

수학의 기본중에 기본이 점, 선, 평면, 공간 등을 다루는 기하, 벡터 입니다. 이건 문이과 구분없이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인간의 기본 소양입니다.

과학은 민주주의의 산물이고, 과학의 언어는 수학입니다. 그림을 기술하는 것이 기하학이고, 수를 기술하는 것이 산술과 대수입니다. 운동을 기술하는 것이 미적분이고, 돈놀이를 기술하는 것이 수열입니다. 수학의 어느 하나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기에 오히려 강화해야 하는데, 정작 정책은 거꾸로 움직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동의합니다. 사교육을 없애고 싶으면 이번에 추진하는 헌법 개정에서 공교육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사교육을 철폐하는 것을 조항으로 명시하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나마 IT분야에서 잘나가는 것은 20년전에 있었던 IMF를 겪기 전에 고등학교를 다녔던 현재 40세이상이 고등학교때 배웠던 수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학력고사 전국1등이 가고 싶은 학과는 서울대 물리학과, 전자공학과 등이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요즘 의대에 몰리는 고등학생들은 이해할 수 없는 학과 선택일 것입니다.) 그 때 고등학생들이 배웠던 수학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경쟁력의 기반이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자들은 배우는 학생의 관점이 아니라 교육수요자인 대학의 과학 및 공학 등의 교수 등과 관련 산업체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 경력이 있는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바랍니다. 저도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배웠을 때 힘들었지만 (특히, 확률 및 통계 부분) 요즘은 그 때 힘들지만 배웠던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통신, 네트워크, 빅데이터 시대에 확률 및 통계에 대한 지식은 정말 필요함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지금 고등학생들이 사회의 주축이 될 40-50대일 때는 어떤 수학적인 지식이 더많이 필요할 지 모르기 때문에 모를 경우에는 골고루 배우는 것이 상책입니다. 수학에서 편식하지 말고. 현재 100세시대, 앞으로 150세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 데, 그 기간동안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하겠습니까. 그 때 마다 우리가 더 필요함을 느끼는 수학 분야도 바뀔 수도 있고. 고등학교에서 조금씩이라도 여러 수학분야를 경험해 본 것이 훗날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유일한 자원은 사람밖에 없는 데, 우리와 무역전선에서 경쟁하는 다른 경쟁국의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것을 우리가 배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동의합니다. 오히려 고교교육과정에서 행렬을 제외했던 것도 다시 부활해야 합니다. 최근 각광받는 AI 분야를 포함한 많은 과학기술분야에서 기하와 행렬의 쓰임과 그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행렬의 재 추가를 논해야 할 상황에 기하마저 제외하겠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무조건 찬성합니다. 아예 수학을 안가르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은 직관을 길러야하는 시기입니다. 기하학이야 말로 수학적 직관을 훈련시키는 좋은 영역입니다. 기하를 못배우게 하는 것은 오히려 수학교육을 퇴보시키는 것입니다.

기하학은 자연의 법칙을 수학의 언어로 번역해주는 도구로 이를 통하여 각종 공학적 전개가 가능하여 과학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갈아타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데 생기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를 사는 학생에게, 특히 유소년 시기에 빨리 머리 속에 접할 수록… 논리를 그리고, 논리를 전개하고, 논리를 해결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기획도…경영도…문제해결책도… 이 도구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풀어 갈 수 있습니다.

시험이 기하의 가치를 저울질 하는 것은 유행이 역사의 유산을 무시하는 것 같네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수학은 단지 수능 ‘한 과목’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의 근간이며, 합리적 사고의 원천입니다. 수학을 직업으로 하지 않는 사람도 수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기하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하학이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지금의 젊은이들이 꼭 배우고 지나가야할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의 이해가 입체적인 사고로 이어지고 이것이 앞으로의 한국 미래를 밝게하리라 믿습니다.

다른 수학은 혹시 좀 나중에 배울 수 있어도 절차(알고리즘), 헤아림(조합), 도형(기하) 관련된 내용은 중간에 빠지는 시간 없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재료공학을 전공하는 교수입니다. 기하와 벡터 등은 단순히 수학적인 수단을 넘어서 세상을 합리적으로 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동시에 이를 모르면 현대 과학이나 공학을 수행할 수 없으니 이러한 결정은 앞으로 공학이나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수능에서 기하과목의 제외는 철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철회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사실, 기하를 제외하기로 한 안건을 올려서 결정되기까지 어떤 위원회 형식이 열려서 조율을 했을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민들이 이러한 청원을 해야하는 상황까지 온다는것 차체가 이해가 안가고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행렬도 빠졌다는 소식을 나중에 들었는데, 이 또한 재고를 하여 다시 포함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축학을 전공하고 대학에서 건축설계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입니다. 기하학은 건축학 분야 뿐 아니라 인간생활의 기본적 개념을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지식입니다. 중등교육과정 및 고등교육과성에서 기하학을 잘 배워두면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개념의 이해 및 실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대입수능시험에서 수학과목에서의 기하를 제외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계량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경영대학교 교수입니다. 수학, 통계학 관련 분야를 대부분 독학으로 공부를 하면서 이를 쉽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2차원 상에서 그림으로 설명을 해 줄 수 있는 기하학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특히 중등 교육과정에서 기하학을 잘 배우게 되면 고등교육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강의를 할 때는 2차원으로 그림을 그려 먼저 설명을 해 주고 이를 N차원으로 확장 시켜 수식으로 증명, 계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직에 있는 공과대학교 교수입니다. 사교육을 잡기 위한 일환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에는 찬성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들은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기 위하여 4차 산업형 인재양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기하학 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소견에 제 전공인 공학만 놓고 보았을 때 고등학교에 기하학을 배우지 않는다면 대학과정에서 자연과학 및 공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정에서 기하 영역을 제외하는 결정에 대해 다시 한번 심사숙고를 부탁 드립니다. 꼭…. 부탁 드립니다.

수학은 모든 학문의 근간이라 생각함. 기중에서도 기하학은 자연 삼라만상의 형상을 해부하고 분석하는 척도이기도 함. 골머리 아프다고 세상이 인공지능화 컴퓨터가 모조리 먹어치운다고 기하학을 없앤다면 결국은 기계에 종속되는 인간에게 재앙이 올수도,,,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고민해 보시길,,

동의합니다. 이것 저것 빼는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쉬울수록 사교육은 더 일찍 시작하게 되고 더 치열해질 뿐임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학습부담 경감 절대 안될겁니다. 대학가서 더 힘들어할 것입니다.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날이 갈수록 낮아진다면 국가경쟁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고교 교사들이 열정을 갖고 연구를 해서 더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면 기하는 결코 어렵기만한 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교육 타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일리노이 주립대학 교수입니다. 한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동의합니다. 수리영역에서 기하부분을 제외시키는 결정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입니다.

동의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에서 행렬도 빠진 것으로 아는데, 차세대 먹거리인, AR/VR 관련한 교육과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의합니다. 수학 교육에 있어서 기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기초 대수나 미적분학과는 또 다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어졌던 공간기하 부분은, 중학교 과정에서 다루어졌던 2차원 논증기하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수능에서 기하와 관련된 문제들을 출제에서 제외시킬 경우, 각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에 나올 부분들에 주력하면서 기하 부분을 소홀히 하거나 가르치지 않을 여지가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중요한 더듬이 중 하나를 발달하지 못하게 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잘라버리는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에서 수리 ‘가’형을 치르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이공계 학과로 진학할 가능성이 높으며, 어느 학과를 가든 기초과목으로서 공통으로 이수해야 할 교과목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다변수 미적분학과 선형대수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훈련한 기하에 대한 감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기하와 크게 관련이 없어 보이는 통계학이나 경제학의 문제에서도, 여럿 확률 변수들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시도한다든지, 여러 개의 재화를 놓고 최적화를 하는 과정을 생각한다든지 하는 데 있어서 기하학 내지 기하학적 직관이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제 한국 사회도 단기적으로 이익이 될 결과나 피상적 현상만을 좇을 것이 아닌, 그것이 일어나는 (혹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원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기하가 모든 것을 이해하는 유일한 척도가 될 수는 없지만, 그 척도 중 하나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이렇듯 여러가지 시야와 가치관이 화합하여 어우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그것이 바로 민주적인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제는 그와 대척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결정해야 하며 미래사회에서 기하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간호학자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도 기하학은 꽤 도움이 됩니다. 기하학은 모든 논리의 기초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아무리 잘해도 기하를 모르면 화면에 선하나 표현하기 어렵죠. 또한 물리를 설명하는 가장 기초 아닌가요? 원리보다 응용 중심의 교육으로 치우쳐저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너무 기초라고 교육 시간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공학도라면 기본 산술 연산 같이 알아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기계공학을 배우고있는 학생으로서 배움이 커질수록 기하학은 모든 공학의 기초라는 것을 느낍니다. 수능 시험에서 제외될 경우 타 분야에 비해 관심도가 적어지겠지요. 대학 진학 후 기초 기하학 지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을 후배들을 보고싶진 않습니다. 배움을 포기함으로 사교육을 잡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기하학은 단순히 수능 시험 영역을 떠나서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학문입니다. 또한 수학 ‘가’형을 보는 대부분의 학생은 이공계열 진학생으로 기하 영역에서 다루는 벡터와 공간도형에 대한 개념은 이후 이공계열 대학 교육과정에서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학생들의 학습부담은 그 동안의 노력이 단 한번의 수능에 의해 결정되는 입시제도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지 교과 범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학이 왜 생겨났는지 정말 모르는 발상입니다. 현재 열심히 계산하고 있는 모든 공식들이 사실상 기하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론이란 전혀 모른다는겁니다. 이제 세상은 컴퓨터가 하는 계산영역을 인간이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인간이 할수 있는 영역을 더욱 가르쳐야 하는게 맞습니다. 선진국들의 교육 방식은 기하학은 어려서 부터 공간을 자연스럽게 접하여 대하고 면적, 부피, 모양등에 대해 질문을 스스로 갖게하며 오랬동안 배우게 합니다. 그것이 수학이란 학문과 더 나아가 기초과학을 대할수 있는 인간영역들을 배울수 있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한국교육에서 가장 안타까운건은 늘 사회문제 해결 촞점으로 교육내용을 바꾸고 늘 이로 인해 수능대비에 민감한 우리나라 현실에 사교육의 “수능 대처형” 교육 방법등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나라의 학문의 질은 더욱 떨어져가는 겁니다. 사교육의 방지는 기초과학의 배우는 내용을 빼느게 해결방법이 아니라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내용이 줄어들면 경쟁이 사라집니까? 그 적은 내용안에서 어떻게 하면 더 문제를 꼬아서 소위 학생들의 능력 평가란걸 할텐데. 이게 수학이라 생각하십니까? 정말이 이게 사교육을 방지의 해결 방안이라 생각하십니까?

기하와 벡터를 줄여서 사교육이 줄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으십시오. 기하를 가르치지 않으면 이 나라의 기초 수학이 흔들립니다. 벡터를 가르치지 않으면 물리학을 비롯한 많은 것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외우는 것으로 전락합니다.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합니다. 전 정권이 잘못한 2015 교육과정 개편, 현 정권에서라도 바로 잡으십시오.

기하와 벡터에서 특히 벡터는 이공계생한테 필수입니다. 당장 미적분학을 할때 벡터함수도 다루며 선형대수학에서도 벡터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데 이미 행렬마저 정규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사라진 이상 벡터만은 필수적으로 지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다수결이 아닙니다 과학기술 홀대는 그 끝이 어디입니까?

학습량 부담 경감을 얼마나 꾀하시는 지는 모르나 수학영역 가형에 기하 영역을 제외한다는 것은 인기편향을 위한 정치적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기하영역을 제외시키면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과목에서의 학습 내용은 미적분과 확률과통계(심지어는 명확히 구분지어야할 모비율의 개념도 필수영역이아니게 됐음) 뿐이 없게 됩니다. 추상적인 사고를 함양시키고 지각에만 의지하지 않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하영역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것 도 없습니다. 오히려 필수영역으로 공간도형이 1학년으로 내려가야 함이 맞는데도 기하영역의 삭제라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기하영역 제외를 철회 하십시오 .

동의합니다. 어설프게 아이들 위하는 척 하지 마시고 바닥부터 정말 근본적으로 아이들에게 주입식 보다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교육을 해주세요. 어설프게 잘못하는 선행학습은 백지상태의 아이들보다 가르치기 더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이 나라의 교육을 위하는 길인지 깊이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하만큼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길러주며 다각도의 관점을 기르게 하는 과목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재고하시길 바랍니다.

고교과정까지의 대수는 사고력(새로운 문제에대한 해결능력)보다는 주로 계산능력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확률과 통계도 그 원리보다는 기술적인 습득에 의존하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하는 여전히 사고력입니다. 벡터와 도형은 사고의 핵심입니다. 논리적인 사고와 공간을 연결시키는 것은 이미 초등교육과정부터 시작합니다. 기하의 심화교육은 초등 중등 고교과정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유익합니다. 산업화에 도움이 되기때문이 아닙니다. 기하에서 배운 명쾌한 사고력은 옳고 그른것을 분별하는 힘으로서도 작동합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것은 집합과 명제로만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지각을 통해서 더 확실하게 터득 할 수 있습니다. 창의력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고교과정의 기하는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있는 학생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능과목에서 기하를 없애는 것은 과학고나 영재고에 진학하지 않은 재능있는 이공계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배울권리를 심각하게 회손하는 일입니다. 학원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사고력보다는 실수 안하는 능력, 비슷한 문제를 잘 풀수 있는 능력입니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은 학원에서 가르치기 가장 힘든 것입니다. 기하를 제거하면 학원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입니다. 수능의 비중을 자격시험정도로 만들어 주 던지, 지금 처럼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유지할거면 실력을 정확히 측정하게 해주십시요. 학원에서 제일 잘가르치는 실수안하는 실력, 익숙한 문제 잘푸는 능력말고,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게 해주십시요.

교육과정과 시험제도가 잘못된것인데 엉뚱하게 기하를 시험과목에서 뺀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리는군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수능과목에서 빠지면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기하를 안배우게될텐데 수학교육을 강화하는 세계의 추세에 역행하게 됩니다. 이런 잘못된 결정의 휴유증은 크게 문제될것입니다. 사교육 근절의 방법이라면 매우 잘못된 처방으로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격입니다.

추상적인 기호와 수식만 가득했던 고등학교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던 제가 유일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벡터를 이용한 기하학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러했지만, 학생 때는 수학을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기계적으로 대입하는 이상한 학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혹은 유일한 분야가 기하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뜻 기하가 현대에는 쓰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하를 알아야 수학의 뿌리를 알 수 있고, 그것이 이후에 왜 대수학적으로 변형되었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뿌리 없고 깊이 없는 수학은 한계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결정을 번복해주시길 기원합니다.

기하학은 눈에 보이고 눈으로 보는 대상에 관한 수학입니다. 과학과 공학 뿐만 아니라, 미술, 건축, 공간 지각, 측량, 지형 등 원초적인 것에 관계되어 있어 기하를 공부하는 것은 부담을 보상하고도 남는 큰 가치가 있습니다.

대학 입학과 관련하여 기하학 관련 능력을 평가하지 않는 나라가 선진국일 수 없습니다.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 나라의 전문가집단의 의견을 이처럼 무시하고 교육을 정치적인 논쟁의 장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일입니다.